㈜대경화학과 금성물산은 코로나19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지난 18일 성남시에 3800만원 상당의 마스크 2만장을 기탁했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시청 5층 복지국장실에서 ㈜대경화학 이강수 대표, 금성물산의 김금자 대표와 김학봉 성남시 복지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후원 물품 마스크 공동 기탁식’을 했다.
기탁받은 마스크는 고밀도 폴리우레탄 스폰지로 가공된 고밀착 항균마스크이며 이 마스크는 수정·중원·분당 3개 구청을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 2000명에게 10장씩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마스크를 기탁한 ㈜대경화학은 경기도 포천시에 소재한 마스크 유통업체이고 금성물산은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한 건자재 및 가정용품 유통업체이다. 
두 업체는 최근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어려운 시기에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하기 위해 마스크 기탁을 공동기획해 성남시에 기탁하게 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나눔활동을 행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해 주신 물품은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할 것이며 앞으로 코로나19 위기상황을 이겨내는 데 더욱 앞장서는 성남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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