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도시재생뉴딜 핵심 앵커시설 ‘혁신센터’ 본격 시작
부평구 도시재생뉴딜 핵심 앵커시설 ‘혁신센터’ 본격 시작
  • 김민립 기자
  • 승인 2020.12.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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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와 ‘혁신센터 조성사업 공동사업시행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양 기관의 합의 아래 협약식 행사는 생략하고 서면으로 추진됐다. 
혁신센터 조성사업은 부평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핵심앵커 사업으로, 부평구 부평동 65-17번지 일원(옛 부평 미군기지 오수정화조부지 일원)에 행복주택 350호와 공공임대상가 1천500㎡, 공영주차장 300면, 공공지원센터 1천100㎡, 푸드플랫폼 6천340㎡ 등이 지상 20층 지하 3층 규모로 복합건축 된다. 국비와 시비, 구비를 비롯해 LH 사업비, 주택도시기금이 투입되며 총 사업비는 약 1천40억 원이다.
혁신센터 내 ‘행복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며, ‘공공임대상가’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사회적기업, 소상공인 등에게 감정평가금액의 50~80% 수준으로 공급하는 임대상가다.
‘공영주차장’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상실되는 공영주차장을 일부 대체할 예정이며, ‘공공지원센터’에는 부평구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이 설치돼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을 부평구 전체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끝으로 ‘푸드플랫폼’은 도시재생을 목표로 조성하는 특성화 시설로, 음식 관련 창업교육과 기존 상인들의 재교육 등이 이루어지는 ‘창업보육시설’, 교육수료생 등을 대상으로 굴포천변 상가를 공급하기 위한 ‘상업지원시설’, 푸드스쿨과 전시장 등으로 구성된 ‘집객앵커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부평구는 지난 2017년 12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선정에 이어 2018년 9월 도시재생활성화계획 고시 및 국비지원 확정(국토부), 2019년 6월 오수정화조부지 매입협약 체결(부평구-국방부), 동년 8월 오수정화조부지 반환승인(SOFA합동위원회), 2020년 1월 오수정화조부지 매입완료, 동년 11월 혁신센터 세부 사업계획 확정(부평구-LH)등 사업 시행에 필요한 각종 행정 절차들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올해 말까지 국토부에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하고, 2021년 6월 공사를 착공해 2023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구는 혁신센터 조성사업으로 불가피하게 철거되는 오수정화조부지에 대해 지난 9월 관련분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 보존자문회의를 열어 보존물품 10종을 선정했다. 
김민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