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길 안성시체육회장은 17년전부터 연화마을 봉사자로 음식나눔봉사는 물론 개인차량을 구입하여 몸이 불편한 어른신들에게 찾아가 목욕봉사를 하는등 지역내 참 봉사자이다.

 

지난 첫 민선 안성시 체육회장에 김종길 전 일죽면 체육회장(52)이 당선됐다.
안성시 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020년 1월 29일 한경대학교 산학협력관 시청각실에서 실시한 시 체육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김종길 후보가 81표(53.6%)를 득표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는 전체 선거인 수 158명 중 151명이 투표에 참가해 최종 투표율 95.6%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가운데 1번 김영훈 후보와 기호 3번 이임섭 후보가 나란히 35표(23.2%)를 획득, 절반을 넘게 얻은 김종길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 안성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안성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관내 공공체육시설, 요양시설, 노인회관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 안성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 2월 26일부터 안성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관내 공공체육시설, 요양시설, 노인회관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 당선 이야기
“우선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체육회장이 되는 게 꿈이었습니다. 이렇게 이루게 되어 기쁘며,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선거 관리 위원과 성원해 주신 모든 체육인, 체육회 직원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 당선 후 안성시에 변화된 모습
안성시 체육에 대한 이해가 높은 사람이 초대 민선 체육회장으로 당선되었고 이에 안성 체육인들의 기대가 높아졌습니다. 새롭게 구성된 안성시 체육회 조직을 바탕으로 많은 분들의 좋은 고견을 듣고 있습니다.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지방체육회(17개 시 도 체육회·228개 시 군 구 체육회)를 법정 법인화하고 지방체육회 운영비 지원 근거 등을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역 체육인들의 오랜 염원으로 지방체육회에서는 법 개정을 일제히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임기까지 안성 시민의 건강과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할 생각입니다.
    

 

■ 앞으로의 포부
초대 민선 체육회장으로서 여러 가지 어려운 점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소통과 화합을 통해 순리대로 극복할 것입니다. 앞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과 생활체육 지도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기초강습 시행을 통해 다양한 체육 봉사 활동에 앞장서겠습니다. 다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도움과 사랑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성 = 원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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