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 이하 심사평가원)은 16일 희귀난치병으로 투병중인 환우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희귀난치병 환우 돕기 치료비’를 전달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전달했으며, 환우 12명에게 치료비 총 3,600만원을 전달하고 환우들의 건강한 성장과 빠른 쾌유를 빌었다.

심사평가원은 2004년부터 임직원 성금 모금을 통해 저소득계층 희귀난치병 환우 돕기 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16년간 53회에 걸쳐 총 302명, 약 17억원의 환우 치료비를 지원했다.

아울러, 환우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행복캠프, 주거환경 개선사업, 공공의료원 내 어린이도서관 설치 및 지원 등 희귀난치병 환우 및 가족의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심사평가원 김선민 원장은 “올해로 17주년을 맞은 희귀난치병 환우 돕기 치료비 지원을 앞으로도 지속하여 희귀난치병 환우들이 용기를 가지고 쾌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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