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우경)는 21일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사골곰국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와 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더플라워가 후원단체로 참여하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인 20여명의 여성단체회원이 매일 2명씩, 사골곰탕 1천200여개(개당 1.5L)를 직접 만든다.
행사를 준비한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 정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후원해 주신 분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기쁘다”며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행사들이 축소됐지만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정을 나누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광주시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현재 12개 단체, 4천34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과 빨간밥차 봉사활동을 비롯해 시민아카데미, 여성리더 역량강화, 여성주간 행사 등 여성권익 신장을 위한 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  
광주 = 차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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