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라국제도시 커낼웨이가 밤에도 아름다운 지역의 명소로 태어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볼거리·즐길거리 조성과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지난 10월 착공한 커낼웨이 문화 1,2공원 청라라임로~커낼로 왕복 1.8㎞ 구간에 대한 경관 조명 개선 사업을 마무리, 22일 일몰 후부터 점등을 시작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경관조명은 △커낼웨이 경계석 측면에 LED 조명 기구를 설치하여 수로를 비추는 수로조명 △커낼웨이 섬 구간에 인공갈대 모양의 조명을 설치한 갈대 조명 △보도교량인 ‘행복의 다리’ 구간에 ‘아트 월’ 설치를 통한 조명 연출 등으로 구성됐다.
인천경제청은 커낼웨이 수로의 선형과 연속성을 강조, 전체적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조명의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특히 칙칙한 커낼교각의 외관을 개선하기 위한 행복의 다리 조명 연출로 은은한 간접조명이 표현돼 눈길을 끈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경관조명 개선으로 청라 커낼웨이가 낮 뿐만 아니라 밤에도 아름다운 지역의 명소로 태어나는 것은 물론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관조명 개선사업의 점등을 계기로 청라 커낼웨이를 아름다운 명소로 꾸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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