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계양산 장미원 일원에 ‘계양산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이나 노약자, 임산부 등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0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공모에 선정되어 기금 4억 6,200만 원을 지원받아 총 7억 7,1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목재데크길 600여 미터를 설치하고 주변에 진달래, 맥문동 등을 식재해 주변 경관도 정비했다.
계양구는 심신치유와 정서안정을 위한 다양한 산림 휴양 프로그램 운영으로 열린 등산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모두를 위한 산림복지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계양산 무장애 나눔길이 사회적 약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 우울증 등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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