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 동부천IC 설치 실시계획이 28일 승인 고시됐다.

그동안 작동산을 파괴해서라도 동부천IC를 만들겠다는 국토부 계획에 대해 환경문제와 어린이 안전문제 그리고 미세먼지 등 지역주민의 건강 위협 문제로 결사 반대해 왔던 구간이다.

동부천IC반대부천대책위원회는 이번에 변경 고시된 안에 대한 설명이나 공청회 등 필요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국토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바, 받아들일 수 없으므로 승인고시를 즉각 철회하고 설명회 등을 통하여 주민 의견을 수렴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김명원 의원은 동부천IC의 지하화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역곡에서 고강동으로 지하도로로 지나 가는 도중에 여월로로 나오고 까치울터널에서 부천으로 오는 도중에 지하로 들어가고 고강동에서 역곡으로 오는 도중에 여월로로 나오고 까치울초등학교에서 까치울터널로 가는 도중에 지하도로로 들어가는 하이패스 전용 입출구를 만들면 동부천IC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

더구나 여월로는 왕복 6차선 도로로서 지금은 한적한 도로이다.

부천=정석철 기자

키워드
#김명원 의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