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가 신임 이영민 감독과 함께 할 2021년 코치진 구성을 완료했다. 수석코치에는 민영기 전 강릉시청 코치를 선임하였으며 GK 코치에 김지운 코치, 피지컬 코치에는 김형록 코치를 선임했다. 필드코치에는 작년에 이어 권오규 코치가 함께한다.

민영기 수석코치는 지난 2012년 용인시청에서 플레잉 코치를 시작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이어 부산아이파크 코치, 제주유나이티드 코치, 강릉시청 수석코치까지 오랜 기간 지도자로 활동하며 경험을 쌓아왔다. 또한 지난 2019년 성남FC에서 스카우터를 역임한 바 있다.

김지운 GK 코치는 전북현대 U-18팀, 제주 유나이티드와 부산아이파크에서 골키퍼 코치로 활동하며 유소년 및 프로 지도자로의 능력을 선보였다. 김지운 코치는 부천SK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하며 부천과의 인연을 가지고 있다.

김형록 피지컬코치는 서울이랜드 U-18팀, 대전시티즌과 성남FC에서 코치 경험을 가지며 다음시즌 선수들의 체계적인 체력관리를 도맡을 예정이다. 또한 권오규 필드코치는 부천에서의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선수단과 코치진 사이의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새로 선임된 민영기 수석코치와 김지운 코치 등 코칭스텝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코칭스태프와 선수단간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은 새로운 코치진과 이달 4일 밀양으로 동계전지훈련을 떠나며 2021 시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부천=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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