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아있다’(조일형 감독)가 2020년 미국 넷플릭스 회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외국영화 4위에 올랐다.
6일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에 따르면 ‘#살아있다’는 2020년 미국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외국영화톱10 중 4위를 기록, 아시아권 영화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살아있다’는 작년 9월 넷플릭스 공개 이틀 만에 전세계 35개국 무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국영화 최초로 글로벌 무비 차트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글로벌 대중문화로서의 신한류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현 시점에 ‘#살아있다’를 비롯한 다양한 한국 콘텐츠가 국경을 넘어 넷플릭스 회원들의 사랑을 받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의 IT 전문 매체 더 버지는 불확실함, 외로움 등 코로나19 시대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을 정확하게 묘사하고 있다는 평과 함께 올해를 장식한 10편의 넷플릭스 콘텐츠 중 한국영화 ‘#살아있다’를 추천해 K-콘텐츠의 위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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