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소방서 119구조대에서는 지난10일 오후 2시9분께 인천 동구 송림동 3층 건물 외벽 배수 파이프파열로 물이 새어 나오면서 외벽에 대형 고드름이 생겨 위험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고드름 제거작업 등 현장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생긴 고드름은 기온이 올라가면 지상으로 추락해 위험한 흉기가 될 수 있다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건물의 빗물받이 등 배관에 새는 곳이 없는지 점검하고 외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 고드름 발생을 미연에 방지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부구조대 임재만 대장은 “제거하기 어려운 위치에서 고드름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를 시도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 할 것”에 대해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을 당부했다.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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