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생활방역 안심식당’이 큰 호응을 얻어, 이달부터 공중위생업소를 대상으로‘안심업소’를 확대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생활방역 안심업소는 동구에서 처음 시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구민이 코로나19 위험 속에서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이·미용실 및 편의점을 지정하여 코로나 종식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1월 현재 지정된 관내 안심업소는 기 지정된 안심식당 70곳을 비롯, 이·미용업소 40곳, 편의점 5개소이다. 
안심업소 지정 요건으로는 ▲생활방역 실천 ▲위생적인 용품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및 체온기록 ▲손소독제 비치 및 주기적 환기소독 ▲영업 중 비말전파 방지 노력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방역 준수사항을 실천해야 한다.
지정된 업소에는 지정 스티커가 부착되며, 구는 비접촉식 체온계, 종사자 마스크, 손소독제 등 생활방역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하여 업소를 독려하고 실천 효과를 높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는 다중이용업소의 자율적인 생활방역 노력이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하다”며 “구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위생업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구 = 김상진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