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새해에 들어와서도 이천시 각계각층의 나눔 참여가 끊이질 않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12일 신둔면 소재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인 비씨앤씨(대표·김돈한)에서는 나눔이 필요한 곳에 전달해 달라며 사과 200상자를 기탁했다.
비씨앤씨 김돈한 대표는 “유난히 추운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마음만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같은 날 지코빌(대표·윤기안)에서는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지코빌은 모가면에 소재한 욕실자재 제조업체로 지난해에도 이천시 저소득층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지코빌 윤기안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내외뉴스통신 인천지사 이천수 지사장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KF94마스크 2000매를 기탁했다.
이천수 지사장은 이천시 외에도 평창, 철원 등 전국 각 지역의 어려운 곳을 위해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나눔을 베풀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기탁해주신 성금과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천 = 진종수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