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심각한 위기를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가장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14일 김경호 도의원(더민주, 가평)에 의하면 가평군은 2016년 기준 당해연도 지역 총생산액이 1조 5천 6백억원이며, 이중 공공행정·국방 분야가 1천 9백억 원으로 1위이다.

그러나 소상공으로 분류되는 숙박 및 음식점업 1천 3백억원, 도매 및 소매업 9백 억원을 합하면 2천 2백억원으로 소상공인이 가장 높은 총생산을 보이고 있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또한 2018년 기준 사업체 조사보고서를 보면 산업별 사업체 구성비는「숙박·음식업」 3,032개소(44.47%),「도·소매업」1,177개소(17.26%)로 전체 사업체수의 6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따라서 김 의원은“가평군의회 송기욱 의원이 지역 언론에 기고한 대로, 제3차 지원금에 대해 적기에 지원하는 주장에 적극 동의하며 동시에 코로나로 인한 지역경제 영향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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