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예술인들에게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위축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하게 올 상반기에는 대관료를 감면하기로 했다.

대관 심의를 통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사용이 승인된 단체 가운데 공연 장르가 클래식, 연극, 무용, 국악, 오페라 등 순수예술을 비롯해 뮤지컬, 대중음악에 해당하면 대관료 50%를 감면한다.

신청 방법은 재단 또는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에서 대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붙임자료와 함께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관 규정절차에 따라 예술가 및 단체 역량과 작품성에 대한 심의과정을 거치며, 신청 결과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대관시설은 대공연장 950석, 소공연장 300석 규모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수원시 코로나19 대응지침에 따라 필요 시 객석 간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대관 가능일 등 자세한 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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