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한 빌라 단지에서 갓 태어난 여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께 고양시 일산서구 A빌라 단지 건물 뒤쪽에 탯줄이 붙어있는 신생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이 빌라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을 용의자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단지 내 설치된 CCTV에 담긴 영상을 분석하는 등 여아 유기 시점 등에 대해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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