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따른 관내 버스 및 택시 운수종사자 3천73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수검사는 지난 17일까지 실시했으며 검사 대상은 버스 운수종사자 3천260명, 택시 운수종사자 418명, 희망콜 및 해외입국자 수송 콜밴근무자 52명 등 운수종사자 3천730명을 선제적으로 검사했다.
이는 최근 서울 소재 운수종사자들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사례와 관련, 운수종사자 확진으로 승객의 불안감이 커지고 운수종사자를 통한 승객 전파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어 선제적 방역 차원으로 운수종사자 전수검사를 실시하게 됐다.
이와 관련 신동헌 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수업체 방역 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해 대중교통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 차정준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