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운영 평가는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오류와 비리를 예방하고 업무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2014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평가 지표는 운영기반 조성, 제도운영,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 운영이 포함된다.

지난 1년간 남양주시는 적극행정 및 지방공기업 예산회계 자율통제교육 등을 실시해 자율적 내부통제의 기반을 조성하였으며, 공직자 재산등록, 청렴교육 등을 통해 공직자 스스로 통제하여, 공직윤리관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남양주시 청렴시책 등에 대한 언론 홍보와 감사사례를 전국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시 자체적인 자율적 내부통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정약용 선생의 청렴정신을 전파하는 데 노력해 왔다.

시 관계자는“2020년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직원들 스스로 공직윤리관을 지켜나감에 따라 나온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앞으로 비대면 교육 및 다양한 청렴시책을 실시하여, 남양주시 공직자의 공직윤리관을 함양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해 12월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사실상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받은 바 있다.

남양주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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