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 김경근(더민주, 남양주6) 의원은 최근 남양주상담소에서 경기전문상담교사협회와 학생상담 지원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는 학생상담 활성화를 목적으로 김 의원이 추진 중인“도교육청 학생상담 지원 조례안”의 제정에 앞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송미향 회장은“학교 내 학생상담을 위해 위(Wee)클래스가 설치된 지 15년 가까이 지나도록 학생상담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관련된 규정이 없었다. 지금이라도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행정적,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되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경근 의원은“정신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지금, 학생상담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학교내 학생상담시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부분에 의견을 청취했고 조례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학생 누구나 거부감 없이 상담실을 찾아 정신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관계 기관 및 담당자들과 같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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