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소방서는 19일 동구 만석동 9번지 일대 등 쪽방촌 대상 겨울철 취약주거시설 안전관리 추진을 위한 현지 확인에 나섰다.
겨울철 추위와 사투를 벌이는 쪽방촌은 보일러나 가스시설이 미비하기 때문에 난로 등 전열기구를 많이 사용한다. 그렇다보니 화재에 취약하고, 가구마다 간격이 좁아 연소확대의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동구 일대 쪽방촌을 돌며 우리동네 소화기함 점검, 세대 내 주택용소방시설 작동 확인, 비상소화장치 설비 관리상태 확인 등 화재안전 취약지역 점검을 실시했다.
중부소방서 예방총괄팀장은 “ 오는 2월 소방안전환경 조성을 쪽방촌 유관기관(전기·가스 등) 합동 안전 컨설팅을 실시 할 예정이며, 노후 소화기 교체 및 주택용소방시설 추가 설치 등 올 겨울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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