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소방서는 인천시민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설 명절을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21일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2016∼2020) 설 연휴 기간 인천시에서는 총 108건의 화재로 인해 5명의 인명피해와 5.9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을 보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58건(53.7%)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24건(22.2%), 기계적 요인 10건(9.3%)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오는 2월 15일까지 현장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화재특별경계근무 및 24시간 상황 관리, 소방력 근접 배치 등을 통한 신속하고 빈틈없는 현장대응 체계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불시단속 ▲코로나19 관련시설 긴급 화재안전점검 ▲전통시장 점포점검의날 운영 ▲쪽방촌 등 안전취약계층 및 화재취약대상 화재안전 컨설팅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한 비대면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중부소방서 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하며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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