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자치분권특별위원회 남궁 형 위원장은 전국 17개 광역역시·도의회와 함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자치분권 및 주민참여 확대 등의 홍보를 위해 ‘자치분권 배지’ 제작·패용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21일 인천시의회 자치분권특위에 따르면 이번 17개 광역시·도의회 의원들이 함께 착용하게 되는 이 배지는 남궁 형 위원장이 전국 최초로 제작해 시범적으로 패용·홍보하던 배지다.
또 전국광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도 남궁 위원장의 취지에 공감하면서 전국 광역시·도의회로 배지 패용 확대를 결정하는 등 모든 시·도의회 의원들과 함께 자치분권의 의미를 홍보하게 됐다. 
남궁 형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19일 국회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이 통과돼 ‘주민주권 구현’을 위한 기반이 획기적으로 강화됐으나, 아직‘주민주권’의 주인인 시민들의 적극적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홍보가 부족했던 것 같다”면서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자치분권 배지’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향후 기초지자체의회까지 확대하도록 노력함은 물론 자치분권과 주민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궁극적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이끌어 내고, 이를 통해 모든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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