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경호 의원(더민주, 가평)은 최근 가평상담소에서 가평연구원 관계자들을 만나 경기도 치유농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치유농업은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며 도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최근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정책이다.

따라서 김 의원은“경기도의 경우 지난 20년간 농업인구가 절반으로 줄었고 가평군 또한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어르신들에 대한 케어와 농업을 하나로 묶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함께 참석한 조용빈 박사는 치유농업은 농업이 갖는 다원적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경기 농가 소득에 기여할 수 있도록 치유농업 모델 개발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김경호 의원은“네덜란드와 같은 케어팜 형태로 가기 전에 준비과정으로 치유농장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며“용역을 통해서라도 치유농장 모델을 개발하고 이어 케어팜 형태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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