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은 하남스타트업캠퍼스 창업경진대회 발표심사에서 도시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혁신적 스타트업을 육성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창업경진대회는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가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바이오헬스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디지털바이오, 융복합 등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까지 신청 받은 51개사 중 1차 서류심사 및 이번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사를 선정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다음 달 미사강변 산업은행 IT센터 3층(587㎡)에 개소 예정인 하남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우선권이 주어지고 엑셀러레이팅(사업화) 프로그램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김 시장은“혁신적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것이 미래 하남형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며“바이오헬스 산업 등 스타트업을 지속가능 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미래성장 동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시는 바이오헬스 관련 업종 스타트업을 집중 유치·육성하기 위해 작년 4월 하남도시공사와 사업 협약서를 체결했다.

또 공사와 함께 이번 대회를 비롯해 ▲스타트업 사업화 패키지 지원 사업 운영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스타트업 전문교육 ▲클러스터 협의회 운영 ▲건강도시 구축 위한 실증프로젝트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하남스타트업캠퍼스는 내달 중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한 후 입주를 시작해 3월 중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하남 = 정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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