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백신 예방접종 준비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단은 이진찬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지원반(행정안전국장)과 실무운영반(상록수·단원보건소장)으로 나뉜다.

총괄지원반에는 예방접종 전반을 총괄하는 총괄기획TF팀이 구성됐으며, 실무운영반에는 ▲예방접종 운영팀 ▲접종센터팀 ▲백신관리팀 ▲이상반응관리팀 등이 소속돼 2개반 5개팀이 백신 도입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의사회와 간호사회, 민간 의료기관, 경찰서·소방서·자원봉사센터 등 관계기관과 지역협의체를 구성하여 전문가 자문과 의료 인력지원 등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시민 56만 명이며, 정부지침에 따라 2월부터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생활자와 종사자 등 우선접종 대상자에게 먼저 접종한 후 일반 시민에게 순차적으로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코로나19 대응체계가 기존 방역에서 백신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방역의 긴장을 늦추지 않으면서,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백신수급에서부터 사후관리까지 차질이 없도록 예방접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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