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오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금창훈)는 2월 1일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공동체 활동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위기가구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2021년‘건강하게 행복누림’특화사업 7건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장조림을 만들어 독거 어르신 등에게 제공하면서 안부를 묻는‘사랑뿜뿜 영양톡톡 장조림’과,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1일 1만원 상당의 돈까스 쿠폰을 지급하는‘행복 돈까스 쿠폰’은 올해 신규 사업이다.

또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독거 어르신들의 생신날에 자택을 방문해 떡케익 등을 선물하고 주거환경도 청소해주는‘홀몸 어르신 생신 함께하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주민들이 제공한 식당쿠폰으로 한부모 가정에 음식을 배달해주는‘사랑의 쿠폰함’, 저소득층 아동을 상대로 하는‘디딤돌 씨앗통장’, 장애인 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하는‘영양가득 밑반찬 나눔보듬’도 있다.

특히 한부모 가정에 빵 등을 제공하는‘건강누리 베이커리’사업 추진에 도움을 주고 있는 관내 제과점인‘고재영빵집’에서 이날 빵과 쿠키를 후원했다.

오금동 관계자는“한부모 가정과 독거 어르신 등 저소득층 위기가구에 대해 소박하지만 소중한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이들이 소외감을 이겨내서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오금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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