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를 홍보할‘숲의 약속 서포터즈단’을 오는 2월19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가평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은 환경오염과 식생활 변화로 인한 아토피피부염, 비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기관으로, 산림이 우거진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에 위치해 환경성질환 치유 효과가 높은 곳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서포터즈단은 가족 서포터즈단과 SNS 학생 서포터즈단 등 2개 분야로, 가족 서포터즈단은 아토피질환을 가진 가족 6~7가구를, SNS 학생 서포터즈단은 경기도 거주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30명을 선착순 선발한다.

가족 서포터즈단은 환경성질환 예방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홍보 활동하게 되며, SNS 학생 서포터즈단은 생활 속 환경 지키기 미션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홍보를 맡게 된다.

학생 서포터즈단원에게는 SNS 홍보 활동 참여시(월 4회 제한) 봉사활동 1시간이 인정되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교육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또 활동 종료 후 수료증 발급과 함께 우수 단원에 대한 표창도 예정돼 있다.

활동기간은 오는 3월부터 11월 말까지 8개월간으로,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knnuni@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제1기 숲의 약속 서포터즈단 활동을 통해 숲 치유 효과의 근거가 마련되고, 보다 많은 이들이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를 통해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평 = 박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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