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역 생활시설을 시민 평생학습 공간으로 개방하는‘빛나는 학습공간’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희망시설을 모집해 학교, 경찰서, 아파트 공동시설, 평생교육시설, 작은 도서관, 공방, 학원 등 11개소를 지정했다.

빛나는 학습공간은 지역 내 시민 편의·공동시설을 열린 학습공간으로 개방해 시민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마을 단위 커뮤니티 공간이다.

시는 시민들의 평생교육 요구에 발맞춰 지역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평생학습망을 조성하고, 누구나 역량을 개발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민 평생교육 접근성을 보장하고 있다.

하남시 관계자는“학습공간이 지역별로 분포될 수 있도록 3개 권역으로 나눠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택지개발지구 등 생활·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학습공간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남 = 정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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