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3일 김상호 시장이 문양수 하남시 기업인협의회 회장을 만나 일자리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문 회장의 사업장을 방문해 기업지원 등 의견을 나누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문 회장은“기업인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회계·노무업무 실무교육에 대한 지원이 있었으면 한다”며“또 지역 내 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하남상공회의소 설립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 시장은“단기적으로는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장기적으로는 하남상공회의소 설립을 추진해 노·사·정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일자리 안전망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기업지원 정책, 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기업지원 포털사이트를 오픈하는 등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하남시 기업인협의회는 앞으로 2년 간 협의회를 이끌어갈 새 집행부를 지난 1월 구성한 바 있다.

하남 = 안하섭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