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의장 조석환)는 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1년도 첫 회기인 제35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1월 1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일부터 2월 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심사와 2021년 수원시정 전반에 대한 주요업무 계획을 청취하고, 민생현안과 관련된 조례안 등 총 15건의 주요 안건을 최종 의결한 후 폐회했다.

의결된 주요 안건으로는 수원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2건, 수원시 장안구민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기획경제위 소관 5건 등이다.

특히 시의회는 본회의 직후 청렴 1등급 의회 달성을 위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마련하고, 장정희 의원이 대표로 결의문을 낭독했다.

전체 의원들은 △의원 행동강령 및 윤리강령에 입각한 의정활동 수행, △부정부패 예방 및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금품 향응 요구 및 수수 금지 △알선·청탁 등 부당한 영향력 행사 금지 등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임시회를 마친 조석환 의장은“이번 임시회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올 한해도 경기침체와 민생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해 나가며 시민 여러분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회기인 제358회 수원시의회 임시회는 오는 3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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