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민주, 군포1)은 지난 3일 군포시 금정동 벌터마을에 위치한 대화제지 공장을 방문해 지역 민원을 전달하고, 이에 따른 공장 관계자의 입장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지역은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된 벌터·마벨지구로 공장지대와 주거지역이 혼재되어 있어 주변 공장에서 나오는 대기 오염 물질과 분진, 폐수 등으로 인한 악취, 교통안전 문제, 소방도로 미설치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해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정 의원은 지역 개발과 주민들의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을 위한 뜻을 내비치었으며, 이와 관련한 대화제지의 입장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대화제지 대표는“공장 이전을 위한 대체 부지 물색, 이미 투입된 설비투자비용 및 150여명의 직원들에 대한 출·퇴근 문제 등 복합적인 문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정윤경 의원은““공장의 이전 및 철거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 만큼 주민과 공장관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황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