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만수4동 인수마을과 구월4동 모래내마을이 인천시 주관 도시재생사업인 ‘더불어마을 희망지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남동구는 지난 1월 간석3동 도시재생예비사업 선정, 남촌동 더불어마을 사업 선정에 이어 올해 들어 도시재생 분야에서 세 번째 쾌거를 달성했다.
구에 따르면 인수마을은 만수동 53~67번지 일대 약 58,199㎡, 모래내마을은 구월동 349번지 일대 약 53,979㎡ 규모다.
더불어마을‘희망지 사업’은 사업초기부터 주민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계획하는 주민참여형 주거지재생사업 ‘더불어마을’사업의 준비단계다.
인수마을과 모래내마을에는 올해 1년간 각각 시비 8천500만 원이 투입되며, 도시 재생 관련 주민 교육을 통해 마을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노후 저층주거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남동구의 도시재생사업이 순탄하게 진행되면서 앞으로 더불어마을 사업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원도심 구민들의 풍요로운 삶의 터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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