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평택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해 센터등록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보존식 용기에 대한 지원 및 교육을 통해 어린이 집단 식중독을 예방하고 어린이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에 나섰다.

지원대상은 센터에 등록한 급식소 중 20인 이하 17개소와 99인 이하 어린이 집 71개소 등 88개소이며, 어린이집 1개소 당 보존식 용기 7세트를 지원한다. 지원예산은 식품진흥기금 및 보조금 등 3,300만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식품정책과 관계 공무원은 지난해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유치원 식중독 사고에 보존식 미 보관으로 식중독원인균을 규명하지 못한 사례를 들며, 현장교육을 통해 어린이급식소에서 보존식이 철저히 관리되도록 이번 사업을 전개하게 되었음을 강조했다.

평택 = 김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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