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옥희)는 지난 9일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외이웃에 명절음식을 전달하는 나눔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명절 기간 동안 홀로 지낼 독거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다양한 명절음식을 통해 명절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했다.

 이날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 조리실에 모인 부녀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전, 나물, 떡 등 명절음식을 정성스럽게 포장해 관내 홀몸 어르신 가정에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조옥희 회장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음식이 주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새마을부녀회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혜련 회천3동장은 “설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해 준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코로나19와 추운 날씨에도 불우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훈훈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천3동 새마을부녀회는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 가정에 매월 3회에 걸쳐 반찬봉사 활동을 실시하며 소외된 어르신들의 안부를 여쭙는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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