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맞추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직무‧정기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전원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한 진화대 활동기간 중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의미로 코로나19 방역물품도 배부했다.

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지침 안내 및 산불진화 안전수칙 교육을 통해 진화대원으로서의 산불 대응력을 강화하고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정기안전교육을 병행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김종래 파주시 산림농지과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산불진화대 발대식을 생략하고 진화대원을 2그룹으로 나눠 교육을 실시했다”라며 “산불진화도 중요하지만 산불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에 중점을 두어 진화대를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다.

한편, 파주시는 산불대응체계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읍·면 산불감시원을 통합하고 본청 산불진화대와 차량을 확대했다. 산불대응센터 1개소와 거점대응소 6개소를 개설중이다. 또한 국·도비 보조금 외에 최저임금 보장을 위한 시비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진화대원들의 급여 현실화 및 처우개선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