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박관열(더민주, 광주2) 의원은 지난 9일 광주초등학교 현안과 관련, 남종섭 교육행정위원장(더민주, 용인4), 박덕동(더민주, 광주4) 의원, 이은채 광주시의원 등과 함께 경기교육청,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을 만나 정담회를 가졌다.

박 의원은 광주초를 방문하여 학교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통해 시설을 점검하며 심각성을 파악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광주초는 1918년에 개교한 이래 학교가 노후 되어 천장이 내려앉는 등 건물사이의 이음새도 갈라지고 있어 안전사고에 취약한 상황이다.

박관열 의원은“노후 되고 위험한 학교의 시설을 직접 보니까 학생들의 안전이 걱정됐다. 더구나 복도 넓이가 타 학교에 비해 절반밖에 되지 않기에 학생들이 한꺼번에 이동하게 되면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한 개밖에 없는 출입문으로 학생들이 몰릴 경우 아찔한 상황이 발생할 염려가 있다”면서“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그린스마트사업을 통한 증축이나 개축, 리모델링 등으로 여러 가지 방안을 강구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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