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소요산 국민관광지 내에 위치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2021년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존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디지털 기반의 실감콘텐츠를 통해 박물관 관람객들에게 색다를 체험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진행된 것으로, 이번 선정을 통해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국비 3억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12월까지 박물관 내에 한국전쟁 및 UN군과 관련된 특성화된 실감콘텐츠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그 동안의 정적인 유물 전시 및 단순 설명의 한계를 벗어나, 노후화된 전시물을 교체하고, 인터렉티브 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이 보다 실감나는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박물관 관계자는“자유수호평화박물관은 동두천 및 전쟁박물관을 대표하는 박물관으로써, 문화체육관광부의‘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2회 연속 인증’및 공모사업 선정 등을 통해 변화 및 발전하고 있다”며“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전시물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 = 정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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