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가산면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현영식)는 지난 9일 가산면 가산초등학교, 정교초등학교, 경복중학교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청소년 보호 활동인‘스랑해’(스스로를 사랑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방학이지만 뛰어놀 수 없고 가정 내 고립 생활로 우울감과 불안감을 호소하는 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음악 감상을 통해 스트레스 지수를 줄여 폭력, 음주, 흡연, 게임 중독 등 청소년 비행 행위를 예방하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스랑해 캠페인은 10대 청소년 선호가수(아이즈원, 헨리, 백현, 갓세븐, 이승기 등)의 신규 발매 음반을 활용하여 자존감 향상 등의 의미가 담긴 홍보물로 제작, 각 학교로 지원하여 자체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되었다.

현영식 회장은“‘아이들이 저마다 존재 의미가 있다’는 손 글씨 메시지를 통해 마음의 고통을 치유하고 올바르게 자랄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향후 다양한 비대면 청소년 보호 활동을 통하여 청소년 자존감 향상을 돕겠다”고 말했다.

포천 =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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