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정동균)에서는 2월부터 군청과 읍·면사무소 등에서 전화 한 통이면 출입 확인이 가능한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는 기존의 개인정보 유출과 허위정보 작성의 문제가 될 수 있는 수기명부 작성과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사용하기 어려움을 느끼는 QR코드 인증 방식을 개선한 출입관리 서비스다.
방문 장소에 부착된 여섯자리번호(14****)로 전화를 걸면 ‘방문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ARS 멘트와 함께 통화가 종료되며, 개인정보 노출 없이 출입정보가 자동 저장되고 해당정보는 4주후 자동 폐기된다.
해당서비스는 추후 사고 발생 시 역학조사에 걸리는 시간을 기존보다 월등히 단축시켜 발 빠른 대응으로 추가적인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는 효과가 기대되며,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해당 서비스는 유지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를 통해 수기명부 작성 및 전자출입명부 QR코드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 = 남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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