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탈(脫)플라스틱 사회전환 공감대 형성 및 확산을 위한‘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릴레이 캠페인(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고고챌린지란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하지 말아야 할 일 1가지를 거부하고’의‘고’와‘해야 할 일 1가지를 실천하고’의‘고’에서 각각 따온 말로, 지난달 4일 환경부에서 시작해 SNS를 통해 지속적으로 실천 운동이 이어지고 있는 캠페인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에 이어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조광한 시장은“페트병은 분리배출하고, 아이스팩은 재활용하고”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장덕천 부천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송도근 사천시장을 지목했다.

조 시장은“인류의 마지막 문제는 쓰레기 해결이다. 이 문제의 해결 없이는 우리 인류가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역설하며, 생활쓰레기의 작은 부분인 페트병과 아이스팩부터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면서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해 9월부터 아이스팩 재사용 수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04천톤의 아이스팩이 수거됐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소독 및 세척을 거쳐 관내 소상공인 및 기업체에 배부하여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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