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시교육청학생안전체험관 운동장 부지를 활용하여 부설(공영)주차장을 완공하고 3월 1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학생안전체험관 부설(공영)주차장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남로 232번길에 위치한 학생안전체험관 지하 주차장이며 지난 2019년 5월 17일에 남동구청(구청장 이강호)과 부설(공영)주차장 건립 및 운영·관리에 관한 협약을 맺어 추진하였다. 
부설(공영)주차장은 218면(지상 76면, 지하 142면)으로 시교육청과 인천광역시, 남동구청이 건립비 73억을 공동으로 부담하였다. 지하 주차장 142면은 지역 주민이, 지상 76면은 학생안전체험관 방문객이 주차하게 되며 남동구청남동구도시관리공단이 운영·관리한다.
이번 주차장 개방으로 원도심 지역의 골목 주차를 해결하여 인천구월초등학교 주변 스쿨존의 교통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안전체험관 부설(공영)주차장 건립은 마을과 연계한 공간혁신의 우수사례”라며 “원도심의 주차난 해소에 기여해 자치공동체 실현의 계기를 만들었을 뿐 아니라 학생과 지역 주민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교통문화 정착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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