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경기도 행복한 삶 복지연구회(회장 권정선 의원, 민주, 부천5)’는 15일 교육행정위 회의실에서‘경기도 내 범죄에 의한 사회적 비용 추정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날 보고회에는 의원연구단체 회장인 권정선 의원과 연구용역 책임자인 공정식 교수(경기대 산학협력단)와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권 의원은 인사말에서“범죄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추정하는 것은 범죄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매우 중요한 자료”라며“최종 용역보고서에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범죄예방 정책을 제시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연구용역 책임연구자인 공 교수는“설문조사를 통한 도내 범죄의 피해비용 산출결과 정신적, 육체적 고통의 사회적 총 비용은 36조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당초 연구목적에 맞게 범죄로 인해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정책 방안이나 범죄예방 관련 조례안 제정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고서 내용을 좀 더 구체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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