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장정민)은 덕적면 소야리(소야도) LPG배관망 지원 사업이 올해 11월 완료된다고 밝혔다.
LPG배관망 지원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LPG저장시설, 배관망, 옥내배관, 보일러 등을 설치하여 주민에게 도시가스 수준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사용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으로서 난방·취사 이중연료 개선 및 유통구조 단순화로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덕적면 소야도 LPG 배관망 지원사업은 지난 2019년 사업 수요조사가 실시됐고, 2020년 시비 보조사업을 통해서 사업대상지 4개 마을 중 3개 마을(큰말, 떼뿌루, 텃골)이 선정됐다.
이로 인해 사업대상지에서 포함되지 못한 나룻개 마을 주민들의 소외감 및 형평성 문제가 대두되었다.
이에 군은 8억1천만원의 자체사업비를 추가 수립해 총18억3천만원(시비4억5천9백만원, 군비 12억6천9백만원)의 사업비로 소야도 나룻개 마을을 포함해 소야도 전체를 아우르는 LPG배관망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옹진군 덕적면 소야도 LPG배관망 지원사업은 2020년 11월 시설공사가 착공됐으며, 올해 6월 중 소야도 3개 마을(큰말, 떼뿌루, 텃골)에 LPG배관망 시설 공급이 이루어지며 오는 11월에는 나룻개 마을을 포함한 4개 마을에 대한 사업이 완료돼 소야도 총121세대(소야도 79.6%)에 LPG배관망 시설을 통한 공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옹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서 LPG배관망 지원 사업 대상지역을 확대해 지역 내 친환경에너지 환경 구축 및 에너지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LPG배관망 지원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옹진군 경제교통과 경제에너지팀(032-899-25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옹진군 =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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