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김상호)는 상반기 도시재생대학 수강생을 오는 3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대학은 주민이 마을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스스로 참여하는 시민 교육이다.

상반기 교육은 3월 8일부터 5월 14일까지 9차례 진행한다. 공공디자인·도시브랜딩·도시환경·주민공동체로 구성된 기본과정과 주민역량을 키우는 도시재생 활동가 양성 특화과정을 운영한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과정별 참여 인원을 4명 이내로 최소화하며, 도시재생 기초 이론부터 선진지 견학과 실습까지 과정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이뤄진다.

하남시민 또는 하남시 종사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lmj6969@korea.kr)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하남시 도시재생지원센터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그간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의 열정과 노력이 원 도심 발전 기반이 되고 있다”며“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사업의 주체인 주민 역량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도시재생대학은 41명이 참여해 ▲덕풍천 일대 환경 정비와 안전을 위한 공공 디자인물 설치 ▲석바대 시장가 거리 환경 개선을 위한 우산 조명 설치 ▲원도심 내 도시재생 공동체 활동 실행 ▲도시재생 공모 기획 및 참여활동 등 다양한 주민 아이디어를 실현했다.

하남 = 정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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