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천역 유치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박시선, 이충열, 신병달)는 2월 16일 강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강천역 유치 동의서명서 10,790부를 여주시 교통행정과 관계자에게 제출했다.
강천역 유치 추진위원회가 지난 2월 1일 발족하여 단 15일만에 만명이상의 동의서명이라는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추진위원회의 노력과 기관 및 단체와의 긴밀한 협조 뿐만아니라 무엇보다도 강천역 유치를 희망하는 여주시민의 바람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추진위원회는 발족과 동시에 여주시의 모든 기관과 농·축협과 협조하고 지난 5일과 10일에는 한글시장과 여주 하동의 여주농협 하나로마트와 오학동의 여주축협 하나로마트에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여주시민에게 강천역을 신설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동의를 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서명운동의 내용은 여주-원주 복선전철 강천역 유치에 대한 동의로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에 ‘수도권 규제에 따른 여주시민의 기본적 권리 회복할 것’, ‘국토의 균형적 발전과 친환경 교통시설의 확충을 위하여 기본설계에 강천역 신설을 반드시 반영할 것’, ‘단순한 경제논리가 아닌 수십 년간 규제에 허덕이며 꿋꿋하게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여주시민에게 강천역을 설치하여 충분한 보상을 할 것’을 요청하는 것이다.
동의서명서는 여주시를 통해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으로 제출될 예정이다.
여주 = 함정수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