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마을공동체, 지원단체 등과 ‘2021년 인천시 더불어마을 희망지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더불어마을 희망지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마을공동체 2곳과 지원 단체 2곳의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21년 인천시 더불어마을 희망지 사업에는 주안5동 주염로 28번길 일원 주염골마을과 문학동 소성로 일원 메아리마을이 사업에 선정됐으며 각각 주염골마을 주민협의회와 메아리마을 통두레 등 마을공동체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희망지사업 지원단체로 미추홀 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과 청청프로젝트 연구소가 참여한다.
지원 단체들은 마을자원조사, 마을의제 및 실천사업 발굴, 마을총회 등 주민참여형 워크숍 과정을 통해 마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주안5동 주염골마을은 최초 천일염전지역이라는 역사 문화를 자원화하고, 주염골 골목길 정원 사업을 특색 있게 조성해 빌라지역 환경개선과 상권 활성화, 다문화가 상생하는 마을문화 만들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학동 메아리마을은 역사문화생태자원을 활성화하고 젊은 층과 학부모 참여를 통해 스마트기술을 도입해 학교길과 골목안전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또 작은 공원을 활용한 주민공동체 활성화 등도 추진한다.
김정식 구청장은 “주민들이 느끼는 마을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주민협의체와 지원단체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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