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18일, 생활폐기물 감량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알려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회의를 개최하여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10개동 동장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생활폐기물 배출기준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종량제봉투 사용 등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하도록 강조하고‘생활폐기물 샘플링(표본) 검사’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생활폐기물 샘플링 검사’란 수원시가 오는 22일부터 추진하며, 생활폐기물을 대상으로 샘플링 검사를 해 기준에 미달된 쓰레기를 배출한 동(洞)에 반입정지 처분을 내리게 된다.

박득순 생활안전과장은“코로나19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폭증하면서 분리배출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며“최대한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주시고,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동참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