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22일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1유형)에 해당하는『2021년 청년행복일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행복일터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1유형)에 선정,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남양주시 소재 중소기업 등은 시의 젊은 인재를 채용하고, 청년들은 지속·발전 가능한 일자리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청년행복일터사업을 통해 지역화폐 형태의 복지포인트 지원, 월 최대 180만 원씩 최대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청년이 사업 지원 종료 후에도 계속 정규직으로 근무하는 경우 최대 1,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황규삼 일자리복지과장은“청년행복일터사업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이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과 청년에게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행복일터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사업장)은 22일부터 3월 3일까지, 청년은 3월 8일부터 3월 17일까지 신청ㆍ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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