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종합체육시설을 내년까지 가평읍 일대에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재활 여건 개선 등을 위해 그동안 장애인체육회 등 유관단체 의견 수렴과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등 이용자 편의 중심의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을 준비해왔다.
가평읍 읍내리 일원에 들어서는 가평군 장애인 종합체육시설은 연면적 1360㎡에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는 농구와 배드민턴, 탁구, 보치아, 슐런 등 장애인 전용 스포츠 공간이, 2층에는 장애인 단체 사무실과 재활프로그램실, 회의실 등이 설치된다. 사업비는 약 38억원이다.
군은 가평군 장애인 종합체육시설이 준공되면 지역 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참여 활동 여건이 개선되고, 장애인 단체 운영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장애인 종합체육시설을 통해 체력단련 및 기능회복을 지원해 장애인들의 재활과 사회활동 참여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 = 박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