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춘원)는 관내 장애인가구를 방문해 깨끗하게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 가구는 오랜 기간 쓰레기를 치우지 않아 집 내·외부에 오래된 각종 생활 폐기물, 대소변 실수한 이불이 가득한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지내고 있었다.

매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수원지역자활센터의 도움을 받아 오랫동안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물품 등을 정리하여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당가구의 대청소를 진행했다.

대상자는“집안을 치워도 장애인 아들이 자꾸 집을 어질러서 혼자서 대청소를 할 엄두를 못냈었는데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주철 매교동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관내 주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주신 매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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